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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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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급성구획증후군 전문가 2025. 11.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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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급성 구획 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ACS)은 극단적인 조직 압력 상승으로 인해 혈류가 차단되고, 그 결과로 근육 및 신경이 괴사에 이르는 응급 질환이다. 이 질환의 핵심은 단순한 붓기나 염증이 아니라, ‘구획’이라는 해부학적 공간 안에서의 압력 불균형이다. 그중에서도 다리에서 발생하는 ACS에서 가장 중요한 구획 중 하나가 저장강(Deep Posterior Compartment)이다. 저장강은 해부학적으로 가장 깊은 위치에 있고, 주요 혈관과 신경, 그리고 하퇴부 움직임에 관여하는 핵심 근육이 포함되어 있어, 손상 시 기능적 후유증이 매우 크다.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구조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저장강은 하퇴부(종아리) 후방 깊숙한 곳에 존재하며, 두꺼운 근막(fascia)에 의해 다른 구획들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외상이나 부종, 출혈이 발생하면 이 폐쇄된 공간에서 압력이 빠르게 상승하며, 내부 조직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저장강은 표재성 후방근군(예: 장딴지근, 가자미근)의 아래에 자리하며 주로 하지의 굴곡 및 발바닥 회내(inversion)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포함된다. 또한, 후경골동맥(posterior tibial artery)과 경골신경(tibial nerve) 같은 주요 구조물이 이 공간을 통과해 발로 내려간다.

근육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발가락 및 발목 굴곡
혈관 후경골동맥(Posterior tibial artery) 발에 혈액 공급
신경 경골신경(Tibial nerve) 감각·운동신경 제공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위험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급성 구획 증후군은 저장강을 포함한 어느 구획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저장강에서의 발생은 더욱 치명적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해부학적으로 가장 깊다
    → 증상이 외부에서 잘 드러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2. 중요 신경과 혈관이 통과
    → 손상되면 하지 마비나 감각소실,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다른 구획보다 팽창 여유가 적다
    → 소량의 출혈이나 부종만으로도 압력이 급격히 상승한다.

특히 저장강 ACS는 외상뿐 아니라 과도한 운동, 장시간 앉은 자세, 깁스 압박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지연 진단 시 족부기능 상실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경골 골절 저장강에 인접한 부위 골절 시 직접 압박
운동성 손상 마라톤, 등산 후 근육 부종
외부 압박 깁스, 투어니켓 등의 압력
항응고제 복용 출혈성 부작용으로 인한 혈종 가능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주요 증상들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저장강의 압력이 상승하면 먼저 압박을 받는 구조는 후경골동맥과 경골신경이다. 이 두 가지가 압박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 발 뒤쪽 깊은 통증 (깊은 내부에서 느껴지는 찌릿함)
  • 족저부 감각 이상 (발바닥이 저리고 무감각)
  • 발가락 굴곡 시 극심한 통증
  • 발바닥 내측 감각 둔화
  • 경골신경 지배 영역 운동 저하

이러한 증상은 골절이 없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환자가 발바닥이 둔하다고 호소한다면 저장강 ACS를 의심해야 한다.

족저 감각 소실 경골신경 압박 초기 감별 징후
발가락 굴곡 통증 장지·무지 굴근 압박 수동 신전 시 진단 단서
내부 깊은 통증 근막 내 압력 상승 진통제 반응 낮음
족부 근력 저하 운동신경 압박 말기 징후 가능성

임상적 직관과 압력 측정

저장강은 피부에서 깊은 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붓기나 색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단은 임상 증상과 함께, 침습적 압력 측정이 핵심이 된다.

  • 30 mmHg 이상이면 감압술 고려
  • 또는 이완혈압(diastolic BP) – 구획압 < 30일 경우도 위험

진단이 지연되면 근육 괴사와 신경손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의심만으로도 압력 측정과 조기 감압술이 필요하다.

임상 평가 통증, 감각 변화 등 주관성 있음
압력 측정 구획압 직접 측정 침습적
도플러 검사 혈류 확인 확진 불가
MRI/초음파 혈종, 부종 파악 시간 소요

감압술

진단이 확정되거나 고도의 의심이 있을 경우, 치료는 단 하나, 감압술(Fasciotomy)뿐이다. 저장강에 대해서는 보통 후내측 절개를 통해 접근하며, 후방 구획 전체를 개방하여 압력을 낮춘다. 근막을 절개하면 내부에서 팽창해 있던 근육이 빠르게 이완되며, 통증이 완화되고 혈류가 회복된다. 하지만 6~8시간 이상 경과하면 근육 괴사가 진행되어도 회복이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 피부이식, 조직절제, 심하면 절단까지 진행된다.

2~4시간 가역적 허혈 회복 가능
6~8시간 부분 괴사 시작 후유증 가능
12시간 이상 비가역 괴사 신경·근육 손실

회복 관리

감압술 이후에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저장강은 상처 부위가 깊고 넓어 감염 위험이 높으며,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된다.

  • 지속적인 상처 배액과 감염 모니터링
  • 근력 재활 운동 (특히 족부 굴곡근)
  • 감각 회복 여부 확인
  • 신경 전도 검사를 통한 손상 평가
  • 2차 피부 봉합 또는 이식 고려

환자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외래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정신적 충격을 겪는 경우도 많아 심리적 케어 또한 중요하다.

상처 감염 관리 드레싱, 항생제 사용
운동 재활 족저 굴곡 회복 중심
감각 평가 신경 손상 회복 여부
피부 회복 2차 봉합 여부 결정
심리적 지원 불안, 절단 공포 해소 필요

예방 팁

급성 구획 증후군은 대부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저장강에 한정하면 몇 가지 예방법이 존재한다.

  • 과도한 운동 후에는 충분한 쿨다운과 스트레칭
  • 깁스 시 지속적인 통증·붓기 여부 확인
  • 장시간 동일 자세 피하고 중간중간 다리 움직이기
  • 항응고제 복용자는 작은 멍이나 부종에도 즉시 병원 내원

특히 운동 후 발바닥 감각 둔화나 깊은 통증이 느껴질 경우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형외과적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후 쿨다운, 발 스트레칭
깁스 착용 통증·저림 지속 시 병원 방문
비행·장시간 앉기 중간 스트레칭, 수분 섭취
고혈압·항응고제 멍·부종 주의, 조기 진단

급성구획증후군 저장강 급성 구획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외상 후 응급 질환이며, 저장강에서의 발생은 특히 조기 진단이 어렵고, 후유증 가능성이 높다. 저장강은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혈관과 신경, 근육이 지나는 ‘숨겨진 교차로’다. 이곳에서 압력이 상승하면 신체는 조용히 무너진다. 따라서 통증이 이상하거나, 발바닥 감각에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저장강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위기와 싸우고 있다. 그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